인천시내  4798명 확진…요양원·의료기관 집단감염 확산  "지도 관리 감독 소홀"

인천시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798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남동구 요양원에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3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61명으로 늘었고, 계양구 의료기관에서도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133명을 기록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6만4천149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만1천320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58개 중 86개(가동률 2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123개(가동률 35%)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