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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화폐 시루가 총판매액 150억이 소진될 때까지 10% 특별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그동안 모바일 시루 가맹점 확보에 주력해 소비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제 유통량을 늘려 시루를 통한 매출이 늘어나게 하는 것이 이번 특별 할인판매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시루는 오는 7월1일부터 100억 시루 소진 시까지, 종이형 시루는 9월2일부터 40억 시루 소진 시까지 1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9월20일부터 시작되는 제14회 시흥갯골축제에선 모바일-종이형 시루 모두 10억이 소진될 때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흥시는 각종 단체모임, 동아리교육, 유관단체 회의 등 시민이 모이는 자리에 모바일 시루 사용법 등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시흥화폐 설명회’를 확대한다.

6월 중에는 모든 시루 가맹점에 모바일 시루 결제가 가능하도록 QR키트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손쉽게 가맹점 찾기가 가능하도록 정보입력을 끝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것이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흥시민 모두가 시루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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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