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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확진 434명 달해…292명 입원격리 중
김성수
2020-03-30
조회수 270
은혜의강 교회 등 짐단감염 성남시 109명 가장 많아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한 환자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인 효사랑요양원에서 이날 81세 여성 입소자가 양성으로 판정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28일 0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4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13명)보다 확진자가 21명 늘어난 것이다.
이들 가운데 해제(137명)와 사망(5명)을 제외한 292명이 현재 입원격리 중이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도민은 9865명으로 격리에서 해제된 7543명을 제외한 2322명이 현재 격리 상태다.
지역별 확진자는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시가 1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시 65명, 용인시 46명, 수원시 30명, 군포시 24명, 화성시 16명, 고양·안양· 평택시 각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별 유형은 해외 유입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포 효사랑요양원 5명,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3명, 부천생명수 교회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A씨(27·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산 8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B씨(27·여·화성시 거주)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26일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7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태국 방콕에 거주중인 C씨(34)도 27일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27일 오전 8시께 태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다시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C씨는 입국 당시 공항에서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어 검역소를 통과한 뒤 고양시 명지병원을 찾아 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C씨는 이날 오후 4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27일 분당보건소에 근무하는 D씨(45·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팀장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 가운데 4번째 확진자다.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거주 D씨는 지난 26일 근육통, 후각둔화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27일 오전 9시 30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같이 근무하던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 소속 보건소 팀장 E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8일 이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분당구보건소에서는 E씨의 확진 판정 이후 지난 25일 또 다른 팀장인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거주 F씨(56·광주10번)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금까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유학생도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거주하는 H씨(26·여)는 지난 24일 오후 4시에 귀국했으며, 영국에 있던 18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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