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당선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송도·청라·영종, 강화도, 중국 웨이하이 등 5개 축을 연결해 하나의 의료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연간 750만 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겨냥해 작년 6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 의료관광홍보관을 열었다.같은 해 11월에는 인천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도시인 웨이하이에 인천 의료관광체험관을 열었고, 이달 중에는 인천항 제1 여객터미널 1층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