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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시흥행궁에 정조대왕 납시오"

금천구, 5~6일 시흥행궁구간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개최 시흥행궁 ‘정조맞이 행사’ ‘정조의 교서선포’ ‘격쟁 상황극’ 등 연출

  • 김성수
  • 2019-09-30
  • 조회수 619

 



서울 금천구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수원화성으로 떠났던 정조의 여정을 재현하는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시흥대로와 시흥행궁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노들나루공원에서 시흥행궁까지 10.85㎞이다.

능행차 행렬은 오후 4시22분쯤 금천구 시흥IC, 오후 5시 시흥사거리, 오후 5시30분경 시흥행궁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들이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주민환영위원회에서는 송석풍물단, 현대시장보부상, 국제예술교류협회 풍물단 등 참여단체와 주민들이 5일 오후 2시부터 독산동 스타즈호텔 앞에서 환영행사를 펼치고, 능행차가 당도하면 후미에 합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능행차가 시흥행궁에 도착하는 오후 5시 30분 시흥사거리에서는 시흥현령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어, 시흥5동 은행나무로에서는 정조대왕이 금천현에서 시흥현으로 개칭을 명하는 ‘정조의 교서선포’와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 상황극’이 연출된다. 상황극에서 유성훈 구청장은 시흥현령 역을 맡아 백성들의 물음에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시흥행궁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금천구민 공연단과 전문공연단체가 검도시연, 태권무, 판소리, 국악공연, 국악비보이, 대형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6일8시 50분 대고와 궁중무용의 식전행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출궁을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금천구 국제전통예술교류협회의 환송공연을 끝으로 축제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10월5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시흥행궁을 거쳐 6일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릉(사도세자 묘)까지 총 59km 구간을 총 인원 4,842명, 말 545필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재현하는 국내 최대의 왕실퍼레이드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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