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61명 확진…요양병원·요양복지센터 새 집단 감염 불안 속 생활
코로나19로 인해 세월이 갈수록 더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속에 생활하고 있어 방역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인천시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 18명이 추가로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강화군 요양복지센터에서도 5일 확진자 1명이 나온 뒤 전수조사 과정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등 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강화군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60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6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32명, 강화군 27명, 서구 25명, 연수구 23명, 부평구 19명, 계양구 14명, 미추홀구 9명, 동구·중구 각 6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424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36만2천56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23만5천277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5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628개 중 411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박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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