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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이 요양원에 입소하기 어려워지는 이유?

  • 민영수
  • 2018-03-29
  • 조회수 360

 

 
▲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모든 요양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서울의 경우 할아버지들을 받지 않음으로 인해 서울 근교 경기도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남자 노인들은 대개 남성의 기질인 폭력성이 강하고 또한 치매나 비정상적 인지상황에서 폭언과 욕설을 하기도 하고,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희롱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기질의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의 성향은 공격적이고 성공 지향적으로써, 업무상의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대단한 정열을 불태우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반해서 여성은 감성적이고, 사업자체의 성공이나 목표달성보다는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또는 남편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관계지향적이다.

 

 또 남성은 상대가 자연이든 인간이든 상대를 컨트롤하려 하는 지배욕, 주관욕이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여성은 자연이나 인간에 대해서도 시적으로 접근하여 로멘틱한 관계를 가지려고 한다.

 

이러한 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비교적 공격적이며 폭력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도 남자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여성 종사자들의 입장에서는 폭력에 노출 될 수밖에 없으며, 또한 치매나 비정상적인 인지상태의 남자 노인들을 돌보다 보면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거나 손목을 꽉 잡으면 여성 요양보호사들은 깜짝 놀라 가슴이 철렁 하면서 혼비백산하여 그 다음부터는 공포심 때문에 그 즉시 도망가듯 사직해 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요양원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

 

또한 폭언과 욕설도 보통이 아닌데 예를 들어 종사자들이 병원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을 복용하게 하려고 할 때 인지상태가 비정상인 남자 어르신들이 독약을 탔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면서 안 먹으려고 거부하거나 내뱉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아무리 달래고 사정을 해도 소용이 없다. 이러한 일로 씨름하다 보면 폭언이나 욕설로 시끄러운 상황이 발생되어 타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되고 요양원 전체의 분위기가 이상해지기도 한다.

 

늙으면 이성이 약해지고 본능이 강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인지가 비정상적인 할아버지들이 여성 요양보호사들에게 자기의 성기를 내 보이거나 성적으로 이상한 행동을 하여 여성 요양보호사들이 기겁을 하거나 민망하게 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다.

 

이러다 보니 요양원들이 할아버지들의 입소를 거부할 수도 없고, 받을 수도 없는 답답한 현실이다.

 

사람은 늙을수록 이성이 약해지고, 본능이 강해져서 추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치매인 경우는 가족들의 경우에도 온갖 정이 다 떨어질대로 떨어지게 만드는 슬픈 현실이다.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덜하지만 할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더 심한 상태이다.

 

이러다 보니 수많은 경험을 한 요양원들이 할아버지 수급자들을 기피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들이 더 발생 될 것이 예상된다.

 

실제로 경기도의 어느 요양원 운영자는 요즘에 할아버지 입소 상담이 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정원 때문에 빈자리가 없어서 입소가 불가능하므로 씁쓸하고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정부 관계 기관에서는 파악하고 요양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또한 할아버지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한편 노인요양장기보험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로써 많은 이들이 등급을 받아 이용하고 있으며, 노환의 노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국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온유 국민기자  loveyohan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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