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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거주 25번 환자 코로나 재확진…국내 첫 사례

  • 김성수
  • 2020-02-29
  • 조회수 285

‘완치 판정’ 퇴원 6일 만에 증상 발현·확진
바이러스 재노출 가능성도…시, 역학 조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 후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그러나 완치 판정 후 바이러스 유입 경로에 또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어, 재확진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입장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 첫 확진자(전국 25번째)로 발표된 73세 여성으로 매화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확진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고, 추가 증상이없고 2차례 음성 판정이 나와 지난 22일 퇴원했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27일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5시쯤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환자는 퇴원 후 자택에 계속 머물러왔다고 진술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아들(51)·며느리(37)와 함께 살고 있다. 아들(26번 환자)과 며느리(27번 환자)도 이 환자와 함께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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