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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자동 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엉망" 충격 예산낭비

저녁 시간대에 일반인 접근 어려워 24시간 개방된 곳에 비치해야

  • caredh
  • 2022-11-16
  • 조회수 4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자동 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엉망"

  저녁 시간대에 일반인 접근 어려워 24시간 개방된 곳에 비치해야

 

 

최근 이태원 참사 사고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져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자동심장충격기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온 가운데 기기 장치의 배터리등 패드의 사용 기간이 경과하거나 훼손돼 사용 불능 상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강구(연수구 제5선거구) 의원은 16일 인천시 건강보건국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문제를 꼬집었다.

 

이번에 이강구 의원은 인천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나 정작 위급 상황 시 즉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24시간 개방된 곳에 비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점검도 부족한 상황으로 장치의 배터리, 패드의 사용 기간이 경과하거나 훼손돼 사용 불능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2년간(2020~2021) 인천지역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3289개를 점검한 결과, 소모품의 유효기간이 도래한 장비가 11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강구 의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형 축제장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장소에서 제외돼 있어 행사 전에 사전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는 물론, 매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그는 안전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무엇보다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박추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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