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인수위는 지난 3일 인수위원장에 정유섭 전 의원, 부위원장에 선대위 총괄본부장 출신 유권홍 변호사, 대변인에 민현주 전 의원, 당선인 비서실장에 박병일 전 보좌관 등 4명을 확정한 데 이어 이날 나머지 1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에는 김석원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류미나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 박승란 전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백응섭 전 인천시 소통담당관, 서우진 국민의힘 전국위원, 서준석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상구 ANF 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가 포함됐다.
이윤숙 전 인천 서구의원, 이학규 전 인천방송 대표, 이한구 전 인천시의원, 이행숙 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창일 전 인천시의원, 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 한영진 전 현대자동차 한국본부 마케팅전략기획 부장,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도 인수위원에 선임됐다.
인수위원 중 서준석·이한구 위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정복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유 당선인의 승리를 도왔다.
이들 인수위원 외에 김창선 전 인천시 대변인과 정근영 전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홍보실장은 공보단장으로 인수위에 참가한다.
또 제갈원영 정무특보, 신현기 안보특보, 고주룡 공보특보, 정승환 청년특보, 권세경·진재광 대외협력특보 등 5개 분야 특별보좌관도 인수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제물포르네상스 태스크포스(TF) 정유섭(겸임), 뉴홍콩시티 TF 박창호, 교통인프라 TF 구본환, 공감복지 TF 전무수, 환경 TF 백현 등 5개 분야 TF 총괄전담 인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