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이전 반발 거세
주민 동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 커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는 25일 오전 9시, 강원모 인천시의원 후보, 반미선 남동구의원 후보, 이정순 남동구의원후보와 함께 길병원을 방문,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먼저 듣고 결정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주택가 바로 앞에 세워지는 장례식장 건립은 주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생략되었기 때문에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함께 방문한 강원모 시의원후보는 “지하 7층, 지상 5층 규모의 장례식장이 주택가에 들어오게 되면 교통혼잡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하며, 단순히 주차장을 많이 확보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항의방문은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강원모 인천시의원 후보, 반미선 남동구의원 후보, 이정순 남동구의원 후보가 함께하여 길병원 원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면담이 이뤄지지 못했고, 추후 면담일정을 잡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이전사업은 지난해 11월 길병원이 기존 어린이병동을 허물고 장례식장으로 신축하는 것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인천/박추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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