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노인 요양 사업에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데이케어센터(노인 주간 보호시설)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공개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노인성 질환이 있는 시니어 세대가 미술이나 음악 수업을 듣고 운동치료 등의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시설이다. 한컴위드는 "노인요양보험 등급상 데이케어센터 이용 대상자가 올해 기준 65만명 정도인데, 아직 센터 보급률은 20%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컴위드는 다음 달 17일부터 서울 도봉구, 수원 팔달구,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서귀포 등에서 센터 5곳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국에 데이케어센터 3000곳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