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이천시장 김문환 예비후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부상조의 품앗이 전통과 현대식 협동조합을 결합한 신개념 공동체 복지 프로그램 등의 공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 후보는 "여성과 노인 일자리창출(첫박자), 방과 후 자녀돌봄(두박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돌봄(세박자)의 3가지 복지과제를 동네 단위로 주민이 직접 동시해결하는 신개념 공동체 복지"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이천시 4백개 마을에 '세박자 품앗이 마을조합'을 결성해 '여성과노인 일자리창출(첫박자)'의 기초를 다지고, 마을회관에 조합 사무실과 작업대 설치비 100만원을 실비 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는 것.
또, 자녀수가 많은 마을조합 1백곳을 선정해 '자녀돌봄(두박자)' 서비스를 위한 돌봄교실 설치비를 1000만원(전체 10억) 한도에서 실비 지원한다는 것이다.
돌봄교실에는 유아를 위한 품앗이 육아방, 초등생을 위한 공동 공부방, 중등생을 위한 독서실을 두며 오후 1시부터 부모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저녁 7시까지 6시간 운영한다.
돌봄교실의 '자녀돌봄' 도우미 활동비로 마을조합에는 월 1백만원(연 1200만원, 전체 12억원)을 지원하고 추후 대상 마을조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돌봄(세박자)' 서비스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7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 2명의 식사보조를 위한 도우미 활동비로 월 25만원(연 300만원, 전체 12억원)을 400개 마을조합 전체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녀돌봄'이나 '노인돌봄' 수요가 적은 마을에는 '세박자 품앗이 마을조합'이 동네 여성과 노인의 일거리를 위한 공동 작업장 운영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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