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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병동도우미 투입될 듯

  • 민영수
  • 2013-11-12
  • 조회수 631

복지부 권덕철 정책관 “배치 기준 바꿔 병동도우미 도입할 생각”


기사입력시간 : 2013-11-07 12:33:02


간호 인력을 기반으로 한 '보호자 없는 병원' 도입을 추진해 왔던 보건복지부가 내년에 병동도우미를 투입한 새로운 모델의 시범사업을 한 차례 더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7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방향 모색과 전망’ 토론회에서 "병동도우미를 투입해 시범사업을 한차례 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정책관은 “일단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목표에는 다들 동의하고 있다”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인력수급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내년에도 7월까지 시범사업이 계획돼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엔 배치기준을 바꿔 어떤 형태로든 병동도우미를 도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병동도우미란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간병비 해소를 위한 소요재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문제는 소요재정”이라며 “지금까지는 입원서비스가 적절히 정의되지 않으면서 환자가 간병비를 모두 부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일본과 같이 신(新)간호관리료 체계로 갈지 간호등급제를 유지할지 고민”이라며 “일단 내년 7월까지 시범사업에는 올해 수준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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