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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안전관리 부실 '여전'…화재에 취약

  • 민영수
  • 2016-04-30
  • 조회수 186



요양병원, 안전관리 부실 '여전'…화재에 취약 
 
메디컬투데이 강현성(ds1315@mdtoday.co.kr) 기자
입력일 : 2016-04-27 07:51:45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일부 요양병원들이 화재 등 대형 안전사고 대비책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부터 3월10일까지 전국 1372개의 요양병원 중 50개소를 선정해 안전점검체계를 모니터링 하고, 이 중 19개소에 대해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점검결과 피난방화시설 및 장해물적치, 소방시설 부실, 유도등 미설치 등 117건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이 지적됐다. 그 중 84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나머지 33건은 해당기관에서 27일까지 개선토록 조치했다.


 


비상계단 입·출구에 잠금장치 설치와 비상구 주변에 타 시설물 설치로 상황 발생시 피난·대피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을 즉시 개선 조치하고, 피난 능력이 부족한 환자의 피난유도를 위해 평소 근무요원들의 지속적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요양병원 특성을 고려한 소방시설 유지‧관리계획을 보완하고, 5월부터는 해당기관의 개선 이행실태 여부에 대해 확인점검을 하는 등 개선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요양병원은 2005년 203개소에서 2014년 1337개소로 최근 10년간 5.6배 급증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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