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안미향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10월부터 운영한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 80개소를 내년에는 200여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우수기관을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하여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의 청정도가 상향평준화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 자동청구율이 3개월 평균 80%이상 △3개월 연속 심사 조정 건수 발생하지 않은 경우 △6개월 이내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내역이 없는 기관 △1년이내 현지조사 실시로 행정처분 받지 않은 기관 △3개월 평균 지역본부별 급여종별 평균 수급자수 이상 기관이다.
선정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은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타 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이 타 기관에 모범이 되어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정확하게 청구하려는 자율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청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