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협회

금융권도 장기요양 서비스시장 본격 가세
하나금융그룹, 남양주에 하나케어센터 오픈…유닛케어 시스템 도입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사업에 금융권도 가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1일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남양주 수동면 일대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케어센터’를 건립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상3층 규모의 센터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높낮이 세면대, 자동 기계 욕조, 전자동 침대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졌다.

또 최신형 의료장비를 통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비롯해 고대 안암병원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가정처럼 편안한 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간호사 등 의료인력 1인당 환자수를 최소화하는 유닛케어(Unit Care)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위해 고려대 간호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양질의 노인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노인 15명을 한 개 단위의 유닛으로 해 총7개 유닛으로 구성되며, 1개 유닛은 중증질환 노인을, 나머지 6개 유닛은 일반 노인성질환 환자를 돌보게 된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의 이규성 이사장은 “최근 고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요양시설 부족이 사회적 부담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요양시설 개원을 통해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docdocdoc.co.kr)

별명 아이디 비번

요양뉴스

금융권도 장기요양 서비스시장 본격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