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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노인질환 1위…‘뇌출혈↓ 치매↑

  • 1004ggot
  • 2010-02-19
  • 조회수 7287
노인성 질환 가운데 뇌출혈이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치매는 외래와 입원 모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국대대학원 의학과 최영환씨의 박사학위 논문(19개 노인성 질환의 의료이용 및 의료비 시계열 비교)(지도교수 김형수)에 따르면, 2003~2007년 사이 19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외래와 입원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질병은 ‘뇌경색’으로 2007년 기준 외래진료량(외래방문일수)의 76.6%와 입원진료량의 68.3%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뇌출혈이 외래와 입원에서 각각 7.4%와 19.4%를 차지했으며, 이어 치매가 외래와 입원에서 각각 9.5%와 10.8%를 차지했다. 특히 치매는 외래방문일수 비중이 2003년 6.2%에서 5년 만에 9.5%로 증가했으며, 입원일수 비중도 2003년 4.9%에서 2007년 10.8%로 급상승했다.
 
반면 뇌출혈은 외래와 입원 모두에서 감소 추세를 보여 외래 방문일수 비중이 2003년 8.8%에서 2007년 7.4%로 줄었으며, 입원진료량도 2003년 28.0%에서 2007년 19.4%로 감소했다.
 
뇌경색은 외래비중이 2003년 78.4%에서 2007년엔 76.6%로 다소 떨어졌지만, 입원비중은 2003년 65.9%에서 2007년 68.3%로 오히려 늘었다. 이 기간 전체 19개 질환에 의한 입원 환자는 2003년 4.52%에서 2007년 5.47%로 약 1%포인트 정도 증가했지만 입원일수(13.40%→25.11%)와 급여부담(12.66%→18.52%)은 그 이상의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9개 노인성 질환에 따른 입원 환자가 건강보험 전체에서 차지하는 규모에 비해 입원일수와 보험급여 비중은 매우 큰 셈이다. 노인성 질환에 의한 외래 진료도 5년새 환자수(1.58%→2.27%)와 방문일수(0 .72%→0.94%), 급여(1.84%→2.82%)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노인성 질환에 의한 요양보험급여액은 외래의 경우 2003년 1119억원에서 2007년 2654억원으로 늘었으며, 입원은 2003년 5510억원에서 2007년 1조5049억원으로 상승했다.
 
연구팀은 이대로라면 노인성 질환에 따른 보험급여액이 2010년 2조883억여원, 2020년 2조8689억여원, 2050년 4조7696억여원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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