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의료진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 개념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10명, 방문 진료의사 1명, 보건소 내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사업이다.
맞춤형 방문간호를 통해 대상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취약가족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의 건강문제관리 등이다.
2010년 현재 간호사 10명으로 증원하여 대상자가 많은 진천읍에 집중적으로 투입 담당지역별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면지역은 방문간호 전문 인력이 담당하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취약계층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문제 등 설문을 통해 가구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행위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질병관리, 합병증예방 등 폭넓은 서비스제공은 물론 웃음도우미 역할도 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등급 외 판정자에 대한 건강관리는 복지사업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환자가족이 보건소에 직접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등 보건소에 대한 신뢰감이 한층 더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