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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빼고 기업 어렵다

  • amargism
  • 2007-05-29
  • 조회수 5606
‘사회공헌’ 빼고 기업 어렵다
재계 잇따라 기금출연...내달 사회공헌센터 개소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7.05.28 09:18 )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각된 가운데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5월 22일 열린 비자금 조성에 관한 항소심 공판에서 “향후 7년에 걸쳐 기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히고 “600억원은 이미 현금으로 출연했고 1년 안에 12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4월 검찰 수사 당시 재산 1조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정 회장은 “출연기금의 용도와 운영을 관여할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스마일 투게더'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1억 5000만원의 기금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 한 해 41억여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사용한 상호저축은행들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산업은행도 최근 1조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펀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이 5월 25~26일 개최한 ‘2007 사회공헌박람회’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신한은행, 신한LG카드, 교보생명, 애경그룹, 한국암웨이 등이 참여, 각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자사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발맞춰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참여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공헌정보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오는 6월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사회공헌정보센터는 각 기업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공헌 담당자의 교육 훈련, ‘사회공헌정보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사회공헌활동 평가지표 개발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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