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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문화·복지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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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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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오는 2011년 2월 마포구 아현동 710번지에 새로운 노인 문화·복지 공간인 ‘아현 경로문화센터’가 들어서며 이를 위한 공사가 이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상6층 연면적 930.96㎡ 규모의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사업비가 총 19억5천9백만원(시비 3억8천만원, 구비 15억7천9백만원)으로 이달부터 착공해 오는 2011년 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아현뉴타운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노인분들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전동에 위치한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포의 노인문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1층 북카페, 치안센터 ▲2층 경로당 ▲3층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4층 식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5층 데이케어센터 ▲6층 기타시설(엘리베이터홀, 계단실) 등 노인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센터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재활·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10년 현재 노인인구가 3만8천여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 고령화 사회이고 2019년은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새로운  경로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 걱정 없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및 중증질환 노인들을 돌보는 데이케어센터 확충에도 노력 중이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데이케어센터 7곳을 내년 6월까지 11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현경로문화센터(연면적 930.96㎡)내에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옛 노고산동 청사 자리에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마포복지종합지원센터(연면적 10,240㎡), 창전경로당을 증축해 조성 중인 창전경로문화센터(연면적 10,044㎡), 망원1동 청사 리모델링(연면적 701㎡) 등 내년 6월까지 170~360㎡ 규모의 데이케어센터 4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아현 경로문화센터는 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은 물론 의료, 복지 등 복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노인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IT경로당 조성, U-헬스마을 건강센터 운영, 경로당 내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  처 : 대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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